하루종일 엄마와 시간을 보낸다,,
즐겁지 않고, 편안하지 않다,,
확실하게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과 생각이다,,
엄마는 아침일찍 어제밤에 약속한대로 목욕을 하시고 그 후로 집에서 티비를 보시거나 식사를 하시고 간식을 드시고 창밖을 보시고,,
나는 아침에 일어나 졸다가 티비를 보다가,, 졸다가 티비를 보다가,,
어떤 행동에도 의욕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의미를 찾기 보다는 느껴지지 않는다,,
가만히 계시는 않는 엄마에게 가끔씩 짜증을 느끼고,,
담배를 태우며 지금의 처지에 바보같은 생각을 하고,,
아,, 시간아깝다,,
무엇을 해야하는가,,
모시고 나가 식사를 하자는 계획을 했었으나 귀찮아 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종일 일요일을 생각하며 사는 듯 하다,,
해야할 일들이 분명히 있는데,,
다른 생각을 하는 한심한 행동들이 연이틀 이어지고 있다,,
순간의 선택에 나태함이 곁들어지면 역시나 게으른 결과를 나타낸다,,
잘하자,, 잘하자,,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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