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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인〉 한 장면, 저의 진심을 담아 연기했습니다.

안녕하세요.배우 김광현입니다.얼마 전, 저의 연기 도전 중 하나였던영화 〈변호인〉의 법정 장면을 재연한 영상을유튜브에 올렸습니다.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혼자 서서,감정을 꾹꾹 눌러가며 연기했던 장면이었습니다.“억울하고 분한 마음,하지만 끝까지 말해야만 하는 사람의 감정.”이 씬을 연기하며 저도 많이 흔들렸고,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을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놀랍게도, 이 영상을 본 많은 분들이댓글과 메시지로 진심이 느껴졌다고, 눈물이 났다고이야기해주셨어요.사실 전 전문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50대 중반,처음으로 대본을 넘기고, 카메라 앞에서 대사에 감정을 담기 시작했죠.그런 저에게,한 분 한 분의 반응과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 〈변호인〉 연기 영상 보러 가기htt..

“내 첫 영화, 그리고 첫 교수 역할”

안녕하세요, 배우 김광현입니다.올해 5월 3일부터 6일까지 단편영화《온유한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에 교수 역으로 참여하였습니다.작품은 6월 21일에 상영되었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함께한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응원과 관심, 계속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김광현 드림https://youtu.be/PNLQpO0POsM?si=1t31PV09h4qNHW-U

20250616_배우생활 6개월 (첫 스냅사진)

2025년 1월 6일 첫 연기수업을 시작하고 지금,, 장편 상업영화에 운좋게도 케스팅되고단편영화도 촬영하고광고, 숏폼, 웹드라마,, 운좋게도 경력에 비해 많은 경험을 했다.아직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고, 작품을 통한 선한영향력을 받고 주고 싶다. 가끔은 좌절, 가끔은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 내일에 대한 막막함이 생각을 지배할 때도 있지만, 이런 생각조차 참 감사하다. 지금 주어진 시간에 지금 하는 생각이 참 감사하다. 동료 배우들을 만나며 하나하나 알아가는 배우 생활. 첫 스냅사진 촬영을 했다. 함께하는 배우들의 진지함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도 또 선한영향력을 받는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209일

엄마,,요즘 폭삭속았수다라는 드라마를 보는데 자꾸 엄마생각이 나며 눈물을 흘려요,, 하나님 곁에서 미소지으며 평안하시죠?저 보시며 흐뭇해 하시기도 하고 안타까워 하시기도 하죠?엄마, 배우가 되기를 결심했어요. 광고도 촬영했고, 오디션도 보고(합격하지 못했어요,, ㅠㅠ), 대형 영화에 이미지 케스팅도 됐어요.다 알고 계시죠?배우가 되기로 결정한 건, 사랑하는 엄마를 시간속에서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게 되서에요.사랑하는 존재를 더이상 시간속에서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힘들고, 슬프고,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랑의 대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배우.배우를 지금 준비하면서 재밌고, 흐뭇하고, 기대되고, 사랑을 느껴요. 시간의 끝까지 계속 사랑한다 장담할 수 없지만 지..

20250317 07시

2024년 07월 22일 태양기획 이라는 회사를 통해 첫 보조출연을 갔었다.tvn 감사합니다주주총회 장면을 촬영.신하균, 진구, 정문성,,,처음으로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현장의 감독 및 스텝들의 행동과 분위기를 경험했다.2015년 7월 첫 시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에 성공했을때의 느낌, 첫 마라톤을 완주하고 박근혜가 탄핵 된 그 느낌보다 더한 설명할 수 없는 현장의 느낌을 경험하고 그후로 계속 보조출연을 갔다.고맙게도 수월하게 보조출연을 할 수 있었으며 현장의 기분좋은 느낌을 계속 경험할 수 있었다.현재 배우로의 길을 결정하게 할 수 있었던 보조출연은 환상적인 첫 경험이었다. 본 영상은 11월에 촬영했던 언더커버하이스쿨 병문인의 밤 장면이다.카메라의 포커스가 약 3초동안 내가 중심이 되었다.같이..

20250313 09시

바이럴 광고 촬영을 하고 정장 상의를 놓고 왔다.뭐가 그리 바쁘고 분주하다고 이런 실수를,, 하나도 바쁘지 않다. 비록 바이럴 광고지만 적극적으로 잘하고 싶었다, 나의 표정과 말로 제품의 장점이 부각 되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관심과 구매충동을 느낄 수 있게.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지만,,촬영을 마치고 배고팠다. 집중했나? 살짝 피곤할 정도로 집중했나보다. 조각독님께 전화가 왔다. 크랭크인 확정.이미지 단역 촬영일정도 확정.3월 21일 크랭크인.4월 19, 22일 총 2회차 촬영.관찰하자! 역할의 직업군의 태도, 모습, 모든 것을 관찰하고 나와 동기화 하자.기억에 남는 이미지가 되자.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중 생각을 한다.'배우를 하겠다 결정한뒤, 나의 모든 일상은 연기를 위한 일상이구나,, ' 최근의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