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신 후 209일
엄마,,요즘 폭삭속았수다라는 드라마를 보는데 자꾸 엄마생각이 나며 눈물을 흘려요,, 하나님 곁에서 미소지으며 평안하시죠?저 보시며 흐뭇해 하시기도 하고 안타까워 하시기도 하죠?엄마, 배우가 되기를 결심했어요. 광고도 촬영했고, 오디션도 보고(합격하지 못했어요,, ㅠㅠ), 대형 영화에 이미지 케스팅도 됐어요.다 알고 계시죠?배우가 되기로 결정한 건, 사랑하는 엄마를 시간속에서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게 되서에요.사랑하는 존재를 더이상 시간속에서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다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힘들고, 슬프고,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랑의 대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배우.배우를 지금 준비하면서 재밌고, 흐뭇하고, 기대되고, 사랑을 느껴요. 시간의 끝까지 계속 사랑한다 장담할 수 없지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