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s Life/사랑, 엄마에게

엄마와의 삶 55일차_20200711

배우 Paul 2020. 7. 11. 21:29

엄마의 친구분들과 자경이 누나와 식사를 했다,, 

누나 역시 어머니를 모시며 참으면서 ,, 자기를 희생하며 모신다는 투로 말하다,, 

 

술을 오랜동안 안마셔서 인지 조금 놀랬다,, 

엄마 친구분 두분 모두 술을 드신다,, 

 

엄마는 아마 평생 술한모금 입에 대지 않으셨을 거다,, 

적어도 내 기억엔 없으니,, 

 

엄마의 인생, 그리고 나의 인생,, 일반적이지 않다,, 

엄마를 모시고 사는 나의 인생은 감사하다,, 

어릴적부터 모든 것을 다 해봤다는 나는 지금의 엄마와의 삶이 가장 흐뭇하고 감사하다,, 

자신의 육신의 즐거움을 위해 무엇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가치를 주지 못한다는 것을 체험하고 느꼈다,, 

그래서 지금의 삶에 흐뭇하고 감사하다,, 

 

하루에 일과가 엄마와 아침, 점심, 저녁을 먹고,,

고맙게도 주어진 경제생활을 하고,, 

그리고 육신의 고통없이 잠들고 일어날 수 있는 엄마의 삶,, 

가장 중요한 순간순간 엄마로 인해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느낄 수 있는 때!

엄마와 나의 시간의 가치와 이유, 그리고 존재의 가치를 확신할 수 있게 된다,, 

결과는 평안함이다. 

 

계속해서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고 환경에 감사하며 영혼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 

 

기계보다 정확한 육신의 나약함과 싸워 잠깐이라도 성령에 의지해 승리하며 타율을 높혀가는 것이 삶이다. 

 

누구에게 주어진 시간을 통해 진리, 정의를 깨닫는 것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