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 기상 후 엄마 일어나심
오늘은 굿쓰리디와 리본3D가 한곳에서 뭉치는 날, 즉 이사하는 날
06시가 되기 오분 전에 큰누나 도착
성남으로 출발
엄마 약 어딪니?_큰누나 전화
09시 경 이사선적 마무리 후 리본3D로 출발
10시 10분 진광이 리본3D에서 만남
점심은 어떻할거니?_큰누나 전화
몇시쯤 올거니? 누나 5시에 약속있다_큰누나 전화
4시경 책상, 걸상 준비해서 집 도착
엄마, 큰누나와 함께 큰누나 약속장소 드라이브_엄마가 큰누나를 못 알아 보는 것 같다고 큰누나의 넋두리
집에오는 길에 엄마와 노을공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갔었으나 엄마 싫어하심_되돌아 옴
엄마와 저녁_큰누나가 만든 드룹짱아치 좋아하심, 미역국에 미역이 많다고 혼남
엄마와 야구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_여전히 기억의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심, 스스로 자신의 기억에 불명확함을 느끼실때 마음아픔, 현실을 그대로 말씀드리고 당신의 기억은 지금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가?
과자가 급 땡김_나만 과자를 먹어야 하는가? 참아야 하는가?
참지 못하고 엄마는 청포도와 사과를 드리고 과자를 먹음
선명하지 못한 시력과 내가 알수 없는 기억을 갖고 계신 엄마는 청포도에 죽은 벌레가 있다며 청포도의 조금씩 검은 부분을 모두 걷어내며 드심_살짝 엄마에게 화냄,, ㅠㅠ
과자가 드시고 싶으신지 내 눈치를 보며 과자를 살짝 드심_마음이 아픔
더 좋아지실 수 없는 현실인데,,
그냥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시는 것들 하시게 해야하는 건가,,
어머니의 기억속에 다시금 엄마의 가치를 극대화 할 필요가 있음_되든 안되든!
이정국 목사님 말씀 함께 보기!
옆으로만 누워 주무시는 어머님의 모습에 눈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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