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s Life/사랑, 엄마에게

요양원 711일차

배우 Paul 2023. 1. 25. 21:48

2023년 음력 설전 토요일,, 

렌트를 예약하고 전화를 했다,, 

예약이 오후까지 꽉 차있고,, 

난 일요일에 형들과 간다는 말을 하고 어머님께 가기를 포기했다,, 

 

어머님의 치매증상은 좋아지기 보다는 더 나빠지지 않았다,, 

아버지 사진을 보고 손을 올리시고,, 

처음이다,, 기억이 있으신 듯 하다,, 

 

설 당일, 큰형, 작은형과 함께 어미님께 절을 했다,, 

좋아하시는 듯,, 혹은 이상하게 바라보시는 듯,, 

 

매일 기도하려한다,, 

사랑하는 엄마 이생에서 아프지 않게, 육체적 고통없이 편안하게 데려가 달라고,, 

 

하나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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