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삶 15일차_20200601
이제 엄마는 집에 있기 싫어 밖에 나가시지 않는다,, 집에서 이것저것 계속 정리를 하시고, 좋아하시는 것들은 수정, 수리, 정리하시고,,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보시며 화내시고, 웃으시고, 따뜻함을 느끼신다,, 큰누나와 큰매형이 왔다,, 주고 받은 대화는 매우 소모적인 것이었다,, 엄마는 또 자식들 눈치를 보신다,, 무슨 이야기들은 나누는 걸까? 큰누나와 큰매형이 돌아간 후 물어 보신다,, 집 이사하니? 아니요,, 어항이야기였습니다,, 평생을 눈치보신 어머니에게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타인의 대화가 매우 신경이 쓰이시는가 보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어머니에게는 평생이 눈치보는 삶이셨겠다,, 말이라는 것, 대화라는 것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는 이의 목적,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이가 어떻..